국내외 유명 업체의 고가 타이어에서 찢어지는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제조사들이 항의하는 고객들만 새 제품으로 바꿔주고 공식 리콜은 거부하면서 안전성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국타이어와 미쉐린타이어의 일부 고급 제품에서 노면과의 마찰로 타이어 표면이 뜨거워지면서 고무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'청킹 현상'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제품들은 대부분 주행거리가 5,000km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타이어 제조사들은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만큼 공식 리콜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히면서도, 항의하는 고객에 한해 제품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전문가들은 청킹 현상으로 타이어 무늬가 훼손되면 내구성과 마찰력이 떨어지면서 사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김병용[kimby1020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92610024158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